
로비 콜트레인의 에이전트 벨린다 라이트는 각 매체와 SNS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벨린다 라이트는 "로비 콜트레인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해그리드 역으로 가장 잘 기억될 것"이라며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년 넘게 매주 팬레터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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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콜트레인은 1979년 영국 BBC 드라마 'Play for Today'로 데뷔했다. '크래커'와 '해리포터' 시리즈로 영국 아카데미 TV 부문 남우주연상,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또한 로비 콜트레인은 제임스 본드 프랜차이즈의 일원이기도 하다. 제임스 본드 공식 SNS에도 로비 콜트레인의 추모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헤르미온느를 연기한 엠마 왓슨도 SNS를 통해 "로비 콜트레인은 내게 가장 재밌는 삼촌과 같았다. 무엇보다 그는 아이와 어른으로서 나를 깊이 배려했다. 그의 재능은 방대했고, 그의 재능으로 어떠한 공간도 채울 수 있었다. 따뜻한 웃음과 포옹이 그리울 것이다. 우리를 가족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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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작가 J.K. 롤링 역시 "나는 로비 콜트레인과 같은 사람을 다시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졌다. 나는 그를 알고, 그와 함께 일하고,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함께 성장한 전 세계 어린이, 어른들이 로비 콜트레인을 애도하고 있다. 로비 콜트레인은 하늘의 별이 됐지만,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는 '우리의 아저씨'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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