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멜로망스 김민석이 ‘구해줘! 홈즈’ 매물 찾기에 나선다.
1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동료근접’으로 이사를 결심한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전국을 누비며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 10월 말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의뢰인은 촬영 스케줄로 집구할 시간이 없다며, ‘홈즈’에 사연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의뢰인은 평소 지방 촬영 때 직장 동료들과 차 한 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며, 희망 지역을 직장 동료들이 모여 사는 마포구 일대를 꼽는다. 또 서울과 경기 촬영 때는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의뢰인은 도보 15분 이내 지하철역도 있길 희망했고, 방 2개와 탁 트인 뷰를 원했으며, 주변에 맛집과 카페 등 다양한 인프라에 예산은 전세가 3~4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복팀에서는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출격한다. 본인을 ‘자취 새내기’라고 밝힌 김민석은 이제 막 독립을 시작한 ‘초보 자취러’로 아직 가스 설치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그는 그동안 외조부모님을 포함 이모네 가족까지 10명 이상의 대가족이 한 지붕 아래 모여 살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김민석은 양세형을 만나기 위해 ‘홈즈’에 출연했다며 팬심을 고백한다. 그는 밤마다 양세형의 영상을 인터넷에서 찾아본다며, 실제로 김민석은 과거 자신의 SNS에 양세형과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석은 복팀장 박나래와 함께 마포구로 출격한다. 박나래는 김민석의 첫 발품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과 카드를 준비했다고 한다. 박나래가 김민석에게 건넨 카드에는 ‘오늘 노래 많이 부탁드린다’는 메시지가 적혀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실제로 그는 발품 내내 쉴 새 없이 노래를 불러 모두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는 후문.
매물을 둘러보던 박나래는 세입자가 갖고 있던 ‘나 혼자 산다’의 마스코트 ‘윌슨’ 인형을 발견한 후, ‘나혼산’의 인터뷰 뷰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나 혼자 사는’ 김민석은 윌슨 앞에서 속마음 인터뷰를 진행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1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