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하는 '검색N차트'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와 전민기는 ‘음주운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음주운전 사고가 잦아지고 있다. 또 연예인들의 음주운전도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전민기는 "술 마시기 전에는 "나 음주운전 할 거야" 이러는 사람은 없다. 다만 술에 완전 취해서 대리가 안 잡히면 순간 생각이 안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술은 혼자 먹는 게 아니다 주변에서 말려야 한다. 또 이건 버릇이다. 실수로 인해 그런 경우가 있으면 참회를 해야 하는데 또 하면 버릇이다. 이건 운전 자체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동료들 이야기를 깊게 할 수는 없지만 안타깝다. 하지만 음주운전은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 삼진아웃도 잘못됐다. 한 번 걸리면 3년 동안 운전을 못 하게 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곽도원은 지난달 25일 새벽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게 적발됐다. 음주 상태로 도로에서 잠을 자다가 걸린 것.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 술을 마시고 약 10km를 운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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