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더 성숙해진 치명적 가을 여신으로 돌아왔다.
권은비는 지난 12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를 발매했다.
'리탈리티'는 권은비가 지난 4월 발매한 '컬러(Color)' 이후 약 6개월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으로, 권은비는 이번 신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여실히 입증했다.
권은비의 새 미니 앨범 '리탈리티'에는 권은비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를 포함해 권은비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화려한 비주얼과 강렬한 퍼포먼스, 치명적인 매력으로 리스너을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저격한 권은비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리탈리티'를 직접 소개했다.
이하 권은비의 일문일답.
Q. 6개월 만의 새 미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A. 굉장히 떨리고 설레기도 하고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앨범을 빠른 시일 내에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행복합니다.
Q. 새 앨범 '리탈리티'는 앞서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A. 제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는 우아하고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확고하게 담은 앨범입니다. '컬러'와는 또 다른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에너제틱함을 온전히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타이틀곡 '언더워터'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번 저의 새 앨범 타이틀곡 '언더워터'는 사랑하는 상대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강렬한 마음이 담긴 곡입니다.
Q. 권은비가 생각하는 '언더워터'의 킬링 파트는 무엇인가요?
A. 후렴 부분의 '원한대로 가질 테니 내게 맡겨, 너를 덮친 Love, I’m in Underwater, Underwater' 이 부분 입니다.
Q. 타이틀곡 '언더워터'를 제외하고 가장 애착이 가는 수록곡과 그 이유는요?
A. 모든 곡들이 다 애착이 가지만, 하나만 꼽자면 6번 트랙 '하이(Hi)' 입니다. 제가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곡이다 보니 좀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Q. 수록곡 '하이'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지 궁금합니다.
A. 영화 '키싱 부스' 시리즈를 보고, 하이틴 감성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Q. 타이틀곡 '언더워터'의 퍼포먼스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고, 또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가요?
A. '언더워터'의 퍼포먼스에서 부채를 활용하는 춤이 있는데, 바로 깊은 바닷속을 표현한 안무입니다. 인트로, 후렴, 아웃트로까지 포인트 안무가 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집중해서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리탈리티' 콘셉트 포토를 통해 강렬한 의상과 헤어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첫 번째 콘셉트 포토의 스타일링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양갈래를 길게 땋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심해 밑 바닥까지의 느낌이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Q. 앨범명이 '리탈리티'인데, 권은비가 생각하는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매력을 꼽는다면요?
A. 저의 치명적인 매력은 아무래도...귀여움 아닐까요?
Q. 새 미니 앨범 '리탈리티'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A. 조금 더 성장하기, 그리고 저의 앨범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위로와 공감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권은비의 컴백을 기다려 온 루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루비! 많이 기다리셨죠? 드디어 세 번째 미니 앨범이 나왔습니다. 루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렇게 나올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번 앨범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게요. 사랑합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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