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강태풍(강지석 분)은 학교에 가지 않고 벤치에 누워있었고, 이어 강백산이 찾아와 "학교 안 가고 여기서 뭐 하냐. 태워다 줄 테니까 일어나라"며 목소리를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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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이아라)이 친동생이 아니라는 것에 충격을 받은 강태풍은 "나는 친아들 맞냐. 바람이 데려온 것도 10년이나 속였으니까 나도 그런 거 아닌가 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요? 또 다 불태워버리시게요? 그때처럼"이라며 10년 전 화재 사고를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남인순은 떡볶이를 바닥에 던지며 "넌 이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냐"고 말했고, 이에 박용자(김영옥 분)는 "그만 좀 해라"라며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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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자는 "이미 죽은 사람한테 어떻게 보내냐"라고 답했고, 남인순은 "죽었다고요? 아시네. 누군지 모른다면서. 그것도 거짓말이었냐"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윤재하는 10년 전 화재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됐다. 윤재하는 "강백산. 네놈이 일석(남성진 분)이 내외를 죽이고 자식까지 빼앗았구나.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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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재하의 아들 윤산들(송준희 분)은 강백산과 마주쳤고, 그를 수상하게 여겼다. 이어 윤산들은 강백산의 만년필을 사건 현장에서 발견했다.
이후 산 낚시터로 돌아온 윤산들은 사라진 아빠 윤재하를 찾았고, 우비를 쓴 남자를 수상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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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박하나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권성미 텐아시아 기자 smkw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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