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막내 로운은 긴장한 채 귀를 만지며 등장했다. 성동일은 "네가 로운이니?"라고 반겼고, 김희원은 "키가 크구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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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례하겠습니다"라며 깍듯이 인사하며 들어오는 로운이 모습에 두 형들은 "니네 집인데 무슨 실례야"라며 반갑게 맞았다. 성동일은 "첫 여행부터 힘들겠다. 희원이 갱년기래"라고 놀렸고 이어 꽃미남 비주얼에 "잘생겼다", "얼굴 보니까 환하다"라며 막내의 비주얼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로운이 선물로 사 온 쿠키를 먹으며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어졌다. 작품에서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초면임을 언급하자 로운은 "어제 긴장돼서 잠을 못 잤다. 오랜만에 잘하고 싶어서 긴장한 것 같다. 형님들에게 이쁨받고 싶기도 하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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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밥을 먹는 가운데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다는 막내 로운의 폭풍 먹방에 흡족해했고 식사를 마친 뒤에 직접 뒷정리와 설거지를 끝내고 물기를 닦으며 마무리하는 깔끔한 모습에 성동일은 "나는 석우 200%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군기 반장을 자처한 김희원은 "저는 아직 모르겠다"라고 농담했다가 금세 "마음에 든다"고 웃었다.
로운은 성동일의 아들인 고1 준이의 근황부터 현재 성동일이 사는 곳, 좋아하는 운동 종목 등 친목도모 대화를 이어가며 비주얼과 싹싹함을 동시에 갖춘 막내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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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동일의 얼굴에 세심하게 선크림을 바르며 조심스레 문질러주던 막내. 초집중하는 막내에게 성동일은 "너 손끝이 되게 부드럽다. 되게 꼼꼼하다. 희원이는 막 바르더라"라고 막내의 세심하고 꼼꼼한 매력에 또다시 반했다.

김아중은 새우포 전복포를 선물했고 성동일을 비롯해 김희원, 로운은 "처음 먹는 것"이라며 새우포 먹방에 나섰다. 이어 김아중은 직접 만든 정성 가득 베갯잇을 선물했다. 손님들 베갯잇까지 준비한 수제 선물에 세 식구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희원은 "형이 잠을 잘못 자는데 이 베갯잇을 베면 잠이 잘 올 것 같다"고 말했고 성동일 역시 "5초 안에 잠이 들 것 같다"고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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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미 텐아시아 기자 smkw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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