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 사진=텐아시아DB
에스파 카리나 / 사진=텐아시아DB
에스파 카리나가 '레드카펫에서 가장 빛날 것 같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10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카펫에서 가장 빛날 것 같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해당 투표에서 에스파 카리나가 하트 622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에스파는 지난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를 발매했다. 'Girls'는 K팝 걸그룹 선주문량 신기록(161만장)을 경신한 데 이어, 발매 첫 주 142만장의 판매량(써클차트 기준)을 기록했다. 이에 에스파는 K팝 걸그룹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역대 걸그룹 최고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에스파는 이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로 진입하며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아티스트의 미국 내 영향력과 인지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에스파는 지난 8월 일본에서 첫 단독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스파는 지난 6~7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피아 아레나 MM에서 일본 첫 단독 쇼케이스 'aespa JAPAN PREMIUM SHOWCASE 2022 ~SYNK~'(에스파 재팬 프리미엄 쇼케이스 2022 ~싱크~)를 개최, 첫 쇼케이스임에도 총 92만 명이 티켓 응모에 참여해 에스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4만 관객과 이틀간 만나 파워풀한 공연을 선사했다.


2위는 하트 528개를 획득한 시크릿넘버 디타가 차지했다. 디타는 시크릿넘버에서 메인댄서,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데뷔한 최초의 인도네시아 출신 K팝 걸그룹 멤버다.

다음으로 아이브 장원영이 하트 254개를 받아 3위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데뷔곡 '일레븐'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와 플로, 바이브 실시간 차트부터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200' 데일리 차트 한국 부분, 애플 뮤직 '오늘의 톱 100' 한국 차트 모두 1위에 등극했다. '일레븐'을 통해 음악방송 13관왕(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달성했다. 데뷔 1년이 되지 않은 아이브는 현재 국내 음악방송 통산 35관왕('일레븐' 13관왕(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러브 다이브' 10관왕·'애프터 라이크' 12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브는 오는 19일 한국 데뷔곡 '일레븐'과 동명의 곡 '일레븐 - 일본어 버전'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15일에는 '케이콘 2022 재팬'에 출연한다.

이어 시크릿넘버 수담이 4위, 블랙핑크 지수가 5위를 차지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웹툰 주인공 같은 외모를 가진 남자 가수는?', '웹툰 주인공 같은 외모를 가진 여자 가수는?', '불꽃축제를 함께 가고 싶은 남자 가수는?', '불꽃 축제를 함께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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