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신묘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인생 어드벤처 극으로 극중 연우는 명석한 두뇌는 물론 예쁜 외모까지 소유한 금수저 중 금수저 오여진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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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무남독녀 외동딸, 금이야 옥이야 금수저의 인생을 보여주는 눈부신 의상에 빛을 더하는 연우의 화려한 외모가 어우러지며 2D에서 3D로 연우표 오여진을 완벽히 그려냈다.
모든 게 완벽한 오여진에게는 반전이 숨어있다. 여진은 사실 흙수저로 금수저를 이용하여 친구의 인생을 빼앗아 훔친 인생을 살고 있는 것. 모태 금수저인줄 알았던 여진의 정체는 극 전체를 주무르는 하나의 시작으로,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의 ‘핵심 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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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우가 표현하는 입체적인 감정선이 절묘하다. 물론 남의 인생을 송두리 째 훔친 여진에게도 깊은 상처가 있고, 이는 ‘후진 없는 불도저’ 여진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은밀히 반짝이는 눈빛, 작게 떠는 표정 등 세밀하면서도 깔끔한 디테일은 ‘스스로 악인을 자처’하는 여진에게 적절한 인간미를 부여, 미워할 수 없는 빌런으로 완성시켰다.
“새롭고 재밌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 나와 싱크로율 0%인 정반대의 인물 오여진을 연기하면 겁이 없어질 것 같았다”는 연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금수저에서 빛을 발한 연우가 펼칠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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