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틸러스가 발라드 음악으로 가을을 깊은 감성으로 물들인다.
노틸러스는 1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널 불러본다(SHOUT)’을 공개, 올가을 리스너들에게 깊은 발라드 감성을 들려준다.
‘널 불러본다(SHOUT)’는 조규만의 프로듀싱 프로젝트인 ‘리프레시 프로젝트’의 곡으로, 떠나 보낸 연인을 잊지 못하고 다신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을 그려낸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틸러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미성의 음색으로 표현한 ‘널 불러본다(SHOUT)’는 이별을 겪어본 이들이라면 가슴 아픈 공감을 자아낼 가사가 돋보인다.
특히 소속사 도니레코드에 따르면 조규만은 노틸러스의 음색과 가창력에 반해 슈퍼쥬니어 예성, 정인, 이무진, 정준일을 이을 다음 주자로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노틸러스는 “어렸을 때부터 ‘다 줄거야’를 즐겨 불렀다. 존경하는 대선배님과 협업한 ‘널 불러본다(SHOUT)’는 나에게 너무 뜻 깊은 곡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목관악기와 현악기가 조화를 이룬 ‘널 불러본다(SHOUT)’ 멜로디와 노틸러스의 따뜻하면서도 처절한 보이스, 그리고 조규만의 프로듀싱이 만나 어떤 곡으로 탄생시킬지 기대된다.
앞서 노틸러스는 이영현과의 듀엣곡 ‘마주 앉아서(Sad Ending)’를 비롯해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2’의 OST ‘기다리다’, ‘이별은 올텐데’ 등으로 ‘감성 파워보컬’로서 입지를 굳게 다진 만큼, 조규만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에는 어떤 곡과 감성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노틸러스는 ‘우연히 마주친다면’ 발매 당시 소속사를 통해 “‘노래방 가면 찾게 되는 가수’, ‘믿고 듣는 가수’ ‘노틸러스 콘서트는 무조건 가자’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힌 가운데, 오는 11월 19일 홍대 롤링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2022 노틸러스 콘서트 〈시작〉’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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