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정성호가 아내를 향한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미혼 남성 연예인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정성호는 신랑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고 운을 떼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다섯째를 12월에 출산 예정이다. (주변에서) 애를 낳는 게 아니라 손주 보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원래 술을 되게 좋아했다. 끊게 된 이유가 아내 때문이다. 아내하고 너무 싸웠다"라고 말했다.
술을 끊게 된 계기에 대해선 "방송하고 나면 동료, 후배들이랑 술을 하고 들어가면 아내는 늘 임신해 있는 상태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내는 우울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성호는 "아내가 (술은) 핑계고 일을 안 해도 되니 술자리에 가지 말라고 했다”라면서 술자리를 끊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술자리를 끊자)정말로 일은 일대로 들어오고 필요 없는 술자리의 사람들은 사라지고 아침에 눈을 뜨니까 건강도 좋아지고 일도 더 정확하게 바르게 하고 더 잘 됐다. 원래 전세였는데 그 집이 내 집이 됐다"라며 긍정적으로 나타났던 결과들에 대해 뿌듯해했다.
또한 "필요 없는 술자리 사람들은 사라지고 아침에 눈을 뜨니까 건강도 좋아지고 일도 더 정확하게 바르게 하고 더 잘 되더라. 원래 전세였는데 그 집에 내 집이 되고 그러니 그 시간에 아이들을 케어한다"라고 전했다.
정성호는 고부갈등을 묻는 말에 "초창기에 있었다. 아이를 처음 낳은 며느리는 조심하라고 하는데 그게 어머니 입장에선 서운한 거다"라고 했다. 이에 이승철은 "우리 집사람도 친정엄마한테도 뭐라고 한다"라고 공감했다. 신봉선은 "어떻게 풀었냐"고 질문했고, 정성호는 "못 풀었다. 싸우게 놔뒀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정성호는 미혼남들에게 고부갈등 해결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알아야 하는 건 이 앞에서는 절대 엄마 편을 들면 안 된다”라면서 “여기는(어머니는) 봉투, 여기는(아내는) 명품백 그러면 절대 안 싸운다"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정성호는 "요리 안 하냐?"는 이승철의 물음에 "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승철은 "잘하냐?"고 물었고, 정성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는 다 한다. 예전에는 이유식도 다 했었고"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성호는 이어 "제가 꿈이 가슴에서 모유가 나왔으면 하는 거였다. 진짜"라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랬으면 나는 완벽하게 100점짜리 아빠가 될 수도 있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들이 5명이니까 아내에게 미안한 거야. 그래서 차라리 나라도 나왔으면 했다. 근데 안 나오더라고"라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정성호는 경맑음과 2010년 결혼해 2녀 2남을 뒀다. 현재 경맑음은 다섯째 자녀를 임신 중이다.
한편,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권성미 텐아시아 기자 smkwon@tenasia.co.kr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미혼 남성 연예인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정성호는 신랑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고 운을 떼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다섯째를 12월에 출산 예정이다. (주변에서) 애를 낳는 게 아니라 손주 보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원래 술을 되게 좋아했다. 끊게 된 이유가 아내 때문이다. 아내하고 너무 싸웠다"라고 말했다.
술을 끊게 된 계기에 대해선 "방송하고 나면 동료, 후배들이랑 술을 하고 들어가면 아내는 늘 임신해 있는 상태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내는 우울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성호는 "아내가 (술은) 핑계고 일을 안 해도 되니 술자리에 가지 말라고 했다”라면서 술자리를 끊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술자리를 끊자)정말로 일은 일대로 들어오고 필요 없는 술자리의 사람들은 사라지고 아침에 눈을 뜨니까 건강도 좋아지고 일도 더 정확하게 바르게 하고 더 잘 됐다. 원래 전세였는데 그 집이 내 집이 됐다"라며 긍정적으로 나타났던 결과들에 대해 뿌듯해했다.
또한 "필요 없는 술자리 사람들은 사라지고 아침에 눈을 뜨니까 건강도 좋아지고 일도 더 정확하게 바르게 하고 더 잘 되더라. 원래 전세였는데 그 집에 내 집이 되고 그러니 그 시간에 아이들을 케어한다"라고 전했다.
정성호는 고부갈등을 묻는 말에 "초창기에 있었다. 아이를 처음 낳은 며느리는 조심하라고 하는데 그게 어머니 입장에선 서운한 거다"라고 했다. 이에 이승철은 "우리 집사람도 친정엄마한테도 뭐라고 한다"라고 공감했다. 신봉선은 "어떻게 풀었냐"고 질문했고, 정성호는 "못 풀었다. 싸우게 놔뒀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정성호는 미혼남들에게 고부갈등 해결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알아야 하는 건 이 앞에서는 절대 엄마 편을 들면 안 된다”라면서 “여기는(어머니는) 봉투, 여기는(아내는) 명품백 그러면 절대 안 싸운다"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정성호는 "요리 안 하냐?"는 이승철의 물음에 "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승철은 "잘하냐?"고 물었고, 정성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는 다 한다. 예전에는 이유식도 다 했었고"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성호는 이어 "제가 꿈이 가슴에서 모유가 나왔으면 하는 거였다. 진짜"라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랬으면 나는 완벽하게 100점짜리 아빠가 될 수도 있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들이 5명이니까 아내에게 미안한 거야. 그래서 차라리 나라도 나왔으면 했다. 근데 안 나오더라고"라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정성호는 경맑음과 2010년 결혼해 2녀 2남을 뒀다. 현재 경맑음은 다섯째 자녀를 임신 중이다.
한편,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권성미 텐아시아 기자 smkw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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