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누리가 백성현 때문에 최악의 순간을 맞았다.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이영이(배누리 분)이 면접에서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이는 서류 합격 후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를 받고 뛸듯이 기뻐했고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장경준(백성현 분)이 옷에 커피를 쏟는 바람에 일진이 꼬이고 말았다.


이영이는 얼룩진 옷에 난감해하며 "나 지금 일생일대에 무지하게 중요한 자리에 가는 거라고요"라며 속상해핬고 장경준은 "백화점으로 가서 새 옷 사자"라고 미안해했다.

하지만 이영이는 "학자금 대출에 집안 빚도 있는 사람이 무슨 백화점 타령이에요? 됐고 나 지금 가야 돼요"라며 자리를 뜨려하자 장경준은 자신의 옷을 벗어서 이영이에게 걸쳐줬다. 이후 이영이는 싱글맘이라는 이유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씁쓸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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