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이 시청자들의 눈물 콧물을 쏙 뺐다.
지난 7일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에서는 이상식(곽동연 역)의 짝사랑에 대해 그려졌다.
이상식의 짝사랑 연대기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인형탈을 쓰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은 그의 열 번째 고백 대작전은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
오랫동안 좋아한 모해영(이소희 역)이 남자 친구와 함께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는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했다. 허둥지둥 도망쳐 온 자신의 처지가 마치 버려진 곰인형 같아 서러워진 이상식의 뜨거운 눈물은 많은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김칫국을 거하게 들이켠 이상식 때문에 극 분위기는 180도 반전됐다. 그가 직접 준비했던 커플링을 낀 채, 폴리아모리(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다자간 사랑)라고 밝힌 모해영의 폭탄선언을 사랑 고백이라고 착각했던 것.
이상식은 모해영에게 확실하게 거절당한 것도 모자라 아지즈(스잘킴 역) 때문에 가장 얽히고 싶지 않은 차나래(고성희 역)와 연인 사이가 되어 버리기도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7일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에서는 이상식(곽동연 역)의 짝사랑에 대해 그려졌다.
이상식의 짝사랑 연대기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인형탈을 쓰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은 그의 열 번째 고백 대작전은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
오랫동안 좋아한 모해영(이소희 역)이 남자 친구와 함께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는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했다. 허둥지둥 도망쳐 온 자신의 처지가 마치 버려진 곰인형 같아 서러워진 이상식의 뜨거운 눈물은 많은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김칫국을 거하게 들이켠 이상식 때문에 극 분위기는 180도 반전됐다. 그가 직접 준비했던 커플링을 낀 채, 폴리아모리(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다자간 사랑)라고 밝힌 모해영의 폭탄선언을 사랑 고백이라고 착각했던 것.
이상식은 모해영에게 확실하게 거절당한 것도 모자라 아지즈(스잘킴 역) 때문에 가장 얽히고 싶지 않은 차나래(고성희 역)와 연인 사이가 되어 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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