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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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해숙은 "몸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며 "나도 똑같은 걸 느꼈다. 감독님한테 먼저 중전은 누가 되냐고 물었더니 혼자만 알고 계시라면서 김혜수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내가 박수를 쳤다. 김혜수는 인품이 훌륭한 배우라 좋아했는데, 다시 만나서 연기할 수 있다는 거에 기대를 많이 했다. 둘이 붙는 장면이 많은데 결코 쉽지 않다. 에너지가 없으면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없는데 항상 끝나고 나면 희열이 느껴진다. 배우로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오랜 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슈룹'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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