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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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사고뭉치 왕자들을 자식으로 둔 조선의 국모, 중전 임화령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김헤수. 그는 "데뷔 후 첫 연속극이 사극이었다. 그 이후 '장희빈'을 했고, 영화로는 '관상'을 했다. 오랜 만에 '슈룹'으로 사극을 하게 됐다"며 "'슈룹'은 모든 게 신선했다. 조선시대를 지칭하지만, 가상의 인물들로 구성됐고, 정통에 가깝지만 모든 공기가 새로웠다. 캐릭터도 모던하고, 대본이 너무 재밌고, 톤앤 매너가 너무 신선하고, 많은 캐릭터가 너무 생동력 있더라. 이 작품은 처음 봤을 때부터 기대를 가지고 임했다'고 말했다.
'슈룹'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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