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 역)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기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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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처음으로 하는 게 많다. 한국 작품, OTT 작품, 한국 스태프와 함께하는 것도 처음이다. 플러스로 목을 조르듯이 코로나19라는 환경이 딱 버티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비자 문제도 있었다. 빨리 준비를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요즘 디지털이 발전됐다. 화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자체가 놀라웠다"고 밝혔다.
이어 "화상을 통해 직접 만나지 않아도 거리가 가깝게 대화할 수 있더라. 헌팅도 대부분 한국 조감독에게 부탁했다. 현장 가서 영상으로 연결해서 설명을 들었다. 미술 협의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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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 흐름 잘 받아서 지금까지 촬영을 원활하게 마쳤다. 어쩌면 일본보다 스트레스 없이 원활하게 잘 끝냈다. 배우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는 통역을 통했지만, 통역 없어도 공통 대본이 있다. 서로 해석이 다를 수 있는데 어쩌면 말이 통하지 않아서 더 깊이 있는 작품이 된 것 같다. '커넥트'는 기적, 운명적으로 만나 기적이 낳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커넥트'는 오는 12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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