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 민아가 달라진 건 올해 초, 새로 등록한 태권도장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라고. 딸의 귀가 시간이 늦어지더니 몇 달 전부터는 가출하기도 했다. 혜정 씨는 딸이 걱정돼 담임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했고, 민아를 상담한 선생님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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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정말 떨렸어요. 가슴이 터질 정도로”
(엄마 혜정 씨 인터뷰 중)
민아의 대학 진학까지 책임지겠다며 맡겨달라고 했던 사범 강 씨. 그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민아는 경찰 진술에서 주말마다 사범의 집에서 만났고, 성관계를 한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아는 여전히 강 씨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니까”
“애정 표현도 잘해주고, 먹을 거 많이 사주고 그러니까”
“진짜 나를 엄청 많이 좋아해 주는구나, 그런 느낌 좀 들었어요.”
(딸 민아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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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는 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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