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삼형제가 1인 1닭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년 반 된 앤디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세 형을 한국으로 초대했다.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앤디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방법에 감동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앤디는 한국으로 초대한 세 형들과 어릴 때는 자주 여행을 다녔지만, 성인이 되고서는 한 번도 여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맏형 스티브는 건축 전기 기술자 겸 사장님, 둘째형 리차드는 건축 설계자이자 총괄 매니저로 형 스티브와 함께 15년 일한 사이였다. 셋째형 데이비드는 IT회사에서 일했고, 특히 방탄소년단(BTS)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데이비드는 BTS ‘봄날’ 앨범 표지 배경장소인 주문진 해변을 가보길 원했다.
이후 삼형제가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 공항을 나온 이들은 8월 더위에 깜짝 놀랐고, 앤디는 “뉴질랜드는 8월이 제일 춥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택시를 타는데도 난관에 부딪혔다. 뉴질랜드는 택시도 예약해 타는 문화였기 때문. 다행히 세워져 있던 택시를 발견해 호텔로 향했다.
이들이 묵는 호텔은 이태원에 있었다. 호텔에 도착한 이들은 뉴질랜드에서도 유명한 한국 치킨을 먹기로 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이태원은 영업 중인 가게들이 많았고 삼형제는 “너무 밝지 않냐. 오클랜드였으면 지금쯤 조용했을 텐데”라며 놀랐다. 삼형제는 1인 1닭으로 후라이드, 양념, 바비큐 치킨을 주문하고 맛에 감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년 반 된 앤디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세 형을 한국으로 초대했다.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앤디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방법에 감동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앤디는 한국으로 초대한 세 형들과 어릴 때는 자주 여행을 다녔지만, 성인이 되고서는 한 번도 여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맏형 스티브는 건축 전기 기술자 겸 사장님, 둘째형 리차드는 건축 설계자이자 총괄 매니저로 형 스티브와 함께 15년 일한 사이였다. 셋째형 데이비드는 IT회사에서 일했고, 특히 방탄소년단(BTS)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데이비드는 BTS ‘봄날’ 앨범 표지 배경장소인 주문진 해변을 가보길 원했다.
이후 삼형제가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 공항을 나온 이들은 8월 더위에 깜짝 놀랐고, 앤디는 “뉴질랜드는 8월이 제일 춥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택시를 타는데도 난관에 부딪혔다. 뉴질랜드는 택시도 예약해 타는 문화였기 때문. 다행히 세워져 있던 택시를 발견해 호텔로 향했다.
이들이 묵는 호텔은 이태원에 있었다. 호텔에 도착한 이들은 뉴질랜드에서도 유명한 한국 치킨을 먹기로 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이태원은 영업 중인 가게들이 많았고 삼형제는 “너무 밝지 않냐. 오클랜드였으면 지금쯤 조용했을 텐데”라며 놀랐다. 삼형제는 1인 1닭으로 후라이드, 양념, 바비큐 치킨을 주문하고 맛에 감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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