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앤디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방법에 감동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앤디는 한국으로 초대한 세 형들과 어릴 때는 자주 여행을 다녔지만, 성인이 되고서는 한 번도 여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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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삼형제가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 공항을 나온 이들은 8월 더위에 깜짝 놀랐고, 앤디는 “뉴질랜드는 8월이 제일 춥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택시를 타는데도 난관에 부딪혔다. 뉴질랜드는 택시도 예약해 타는 문화였기 때문. 다행히 세워져 있던 택시를 발견해 호텔로 향했다.
이들이 묵는 호텔은 이태원에 있었다. 호텔에 도착한 이들은 뉴질랜드에서도 유명한 한국 치킨을 먹기로 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이태원은 영업 중인 가게들이 많았고 삼형제는 “너무 밝지 않냐. 오클랜드였으면 지금쯤 조용했을 텐데”라며 놀랐다. 삼형제는 1인 1닭으로 후라이드, 양념, 바비큐 치킨을 주문하고 맛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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