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는 떡상 인생인 줄 알았는데 하락장에 들어선 자칭 엘리트 도시남자 'a저씨'로 분한다. 명문대 출신으로 제멋에 살아온 그는 인생 레이스에서 뒤처지는 일 따윈 없을 줄 알았지만 세월의 격변을 거세게 맞고 벼락 거지 위기에 내몰린다. 임세미는 다정다감하지만,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a저씨' 영혼의 동반자 미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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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두 달 바짝 전회차 촬영했다. 감독님과 호흡도 좋고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해서 현장에서 즐거웠다. 힘들단 생각은 안 들었다. 현장에서 느꼈던 즐거움이 시청자들도 방송을 통해 그대로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저한텐 활약 넘치는 작품이었다. 많은 분들이 겪었던 아픔을 좀 더 유쾌하게, 그렇지만 너무 가볍지만은 않게 보여드린 것 같다. 위로와 동질감을 준 드라마로 다가간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임세미는 "저도 OTT 작품은 처음이라 너무 궁금한데 어디서 어떻게 반응을 찾아봐야할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에서 반응을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 받았다"며 "1, 2, 3회가 나오고 그 다음주에 4, 5, 6회가 나왔다. 주변 분들이 '세미야 드라마 시작한다'는 인증을 보내더니 '이거 내 얘기다'며 공감하더라. 힐링되는구나 체감해서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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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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