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기 영자와 옥순이 최근 골프 여행을 떠났다. 필리핀에서 즐긴 행복한 시간. 밤에는 비키니를 입고 수영하기도. 이 모습은 각자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그중 영자의 몸매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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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서 일반인의 출연이 늘고 있다. 단순히 서포트 역할에 지나지 않았던 일반인이 프로그램의 주류가 되고 있다. 전형적으로 '나는 솔로'와 같이 사랑을 찾는 일반인이 콘셉트인 방송이 그렇다.
출연진은 자의든 타의든 조명을 받는다.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되고, 더 이상 일반인이라 부르기 어렵다. 즉, SNS 게시물 하나에 파급력이 생기는 셀럽이 되는 것. 이 현상을 즐기며, 수익 창출로 이어가는 다수의 출연자가 있다. 개인의 선택을 비판할 필요는 없지만, 출연시켰던 방송사의 입장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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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본질이 흐려지면 프로그램은 존폐의 기로로 이어진다. 제작진들이 출연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사랑을 받는 만큼 조그마한 이슈에도 큰 화가 될 수 있다.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프로그램의 숙명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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