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대로' /사진제공=MBN
'원하는대로' /사진제공=MBN
박진희, 최정윤이 MBN 예능 ‘원하는대로’의 네 번째 여행 메이트로 출격, 시작부터 거침없는 아줌마 토크로 폭소를 선사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7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25년 지기 연예계 대표 절친인 박진희, 최정윤이 함께 뭉친 경기도 이천 여행기 1탄이 공개된다.

이날 신애라는 박진희, 최정윤의 등장을 기다리던 중 “사실 두 사람과 결혼하기 전부터 알던 사이인데, 남편 차인표가 우리 집에도 왔었다고 하더라”며 기억나지 않는 모임의 실체를 고백한다. 이야기를 듣던 박하선이 “이러다 나도 까먹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떠는 가운데, 신애라는 ‘추억 속 절친’ 박진희, 최정윤과 반가운 상봉을 나눈 뒤 “그때 내가 말을 놨었나?”라고 갸웃거려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긴다.

더욱이 박진희와 최정윤은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신애라에게 “육아를 하느라 어제 뭐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맞장구치며 “오늘처럼 비 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 아니냐, 여행에서 마실 술을 직접 챙겨 왔다”며 거침없는 직진 토크에 돌입한다.

이들은 제왕절개와 몸매의 연관성에 대해 토론하며 각자의 출산 경험도 털어놓는다. 이야기에 한참 집중하던 신애라는 “우리 오프닝에 별 얘기를 다 한다”며 급격히 ‘현타’가 오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육아에 매진하느라 오랜만에 함께 여행에 나섰다는 박진희, 최정윤과 ‘유부녀즈’ 신애라, 박하선이 여행 내내 ‘아줌마 토크’를 작렬하며 오디오가 비지 않는 풍성한 수다 파티를 이끌어나갔다”며 “기승전 ‘기억이 안 나’로 마무리되는 세계 최초 ‘기억 없는 모임’의 역대급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7회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해 전 이랜드 부회장 아들인 윤태준 씨와 결혼 10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그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희는 2014년 5세 연하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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