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대선배 박미선을 만나 조언을 들었다.
지난 3일 유튜브 '달라스튜디오'에는 '예능 35년 차 레전드 등장. 눈물 폭발 박미선 피셜 롱런 비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도연은 "내가 나와있는 곳이 어딘줄 아냐?"라며 "이곳은 일산이다. 나의 따뜻하고 온화한 미소를 닮아있는 일산 호수공원과 킨텍스가 있는 일산이다"라며 텐션을 올렸다.
활기차게 오프닝을 마친 장도연. 제작지은 이내 장도연에게 "요즘 아이돌들이 많이 하는 것을 해보겠다"라며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똥을 안 먹었는데 먹었다고 유명해져서 부자가 되기' vs '똥을 먹었는데 본인만 알고 가난하게 살기'였다. 장도연은 "난 그냥 부자되는 게 좋다. 이 나라를 뜨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후 박미선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은 "이게 무슨 일이냐? 나 진짜 몰랐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지금은 MBC가 다 상암으로 가지 않았냐? 옛날에는 여의도에 있었다. 그 이후에 일산으로 갔고 지금이 상암이다. 그 세 시절을 다 내가 일을 했다. 징글징글하게 오래 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정말 많이 들으셨을 것 같은 질문인데, 롱런의 비결이 뭐냐?"고 질문했다. 박미선은 "정말 많이 들었다. 내가 너무 잘하니까"라며 쿨하게 답변했다. 이어 "요새 유행하는 노래도 계속 들으려고 하고, 침전이라고 하지 않냐? 침전되지 않게 나를 계속 흔들어주고 있다"며 롱런의 비결을 공개했다.
박미선의 최애곡은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이라고. 그는 "그냥 좋더라. 돌아오지 않는 이야기들...'지금 내 인생은 여름일까? 여름이 끝나가고 있는걸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듣게 되더라"라며 이유를 밝혔다. 또 "그럼 가을 옷은 언제 갈아입지?"라며 수준 높은 토크를 이어갔다.
박미선은 또 "우리 남편(이봉원)이 옛날에 나 꼬시려고 술을 멕였다. 나는 술을 못 마신다. 하도 기를 쓰길래 마셔봤다. 그 뒷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지난 3일 유튜브 '달라스튜디오'에는 '예능 35년 차 레전드 등장. 눈물 폭발 박미선 피셜 롱런 비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도연은 "내가 나와있는 곳이 어딘줄 아냐?"라며 "이곳은 일산이다. 나의 따뜻하고 온화한 미소를 닮아있는 일산 호수공원과 킨텍스가 있는 일산이다"라며 텐션을 올렸다.
활기차게 오프닝을 마친 장도연. 제작지은 이내 장도연에게 "요즘 아이돌들이 많이 하는 것을 해보겠다"라며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똥을 안 먹었는데 먹었다고 유명해져서 부자가 되기' vs '똥을 먹었는데 본인만 알고 가난하게 살기'였다. 장도연은 "난 그냥 부자되는 게 좋다. 이 나라를 뜨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후 박미선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은 "이게 무슨 일이냐? 나 진짜 몰랐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지금은 MBC가 다 상암으로 가지 않았냐? 옛날에는 여의도에 있었다. 그 이후에 일산으로 갔고 지금이 상암이다. 그 세 시절을 다 내가 일을 했다. 징글징글하게 오래 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정말 많이 들으셨을 것 같은 질문인데, 롱런의 비결이 뭐냐?"고 질문했다. 박미선은 "정말 많이 들었다. 내가 너무 잘하니까"라며 쿨하게 답변했다. 이어 "요새 유행하는 노래도 계속 들으려고 하고, 침전이라고 하지 않냐? 침전되지 않게 나를 계속 흔들어주고 있다"며 롱런의 비결을 공개했다.
박미선의 최애곡은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이라고. 그는 "그냥 좋더라. 돌아오지 않는 이야기들...'지금 내 인생은 여름일까? 여름이 끝나가고 있는걸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듣게 되더라"라며 이유를 밝혔다. 또 "그럼 가을 옷은 언제 갈아입지?"라며 수준 높은 토크를 이어갔다.
박미선은 또 "우리 남편(이봉원)이 옛날에 나 꼬시려고 술을 멕였다. 나는 술을 못 마신다. 하도 기를 쓰길래 마셔봤다. 그 뒷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