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남은 운수업은 물론 영상 편집까지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 어머니가 보이스피싱으로 2억 400만원을 잃었다며,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했다. 어머니는 피해 사실로 극단적 생각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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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남과 고민남의 누나가 어머니께 드린 돈은 각각 1800만원과 3000만원. 어머니가 사기를 당한 액수는 현금 1억에, 카드론 카드빚 1억 400만원이었다.
사건의 경위를 들은 서장훈은 "34일 동안 계속 돈을 보내라고 하면 주변 친구에게 한 번이라도 물어볼 수 있는데 어떻게 34일을 돈을 계속 보내셨는지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피해 사실을 확인 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범죄 조직은 해외에 있어 잡기 어렵다고. 잡는다고 해도 피해액을 보상받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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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어두운 표정으로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나쁜 생각 절대 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지내셔야 한다. 자식들을 위해서도 그래야 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수근 역시 "아들도 해결책을 찾고 있다. 힘들수록 가족이 뭉쳐야 한다"며 고민남을 격려했다.
보살들의 응원을 들은 고민남은 "더 이상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했다. 엄마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말고 내가 잘 해결할 테니 걱정하지 마"라며 어머니에게 든든한 아들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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