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스트레스 해소? 숨 안 쉬어질 정도로 먹어"
오은영 박사 "일종의 자해"
'소녀 가장' 역할 자처…부담감 有
오은영 박사 "일종의 자해"
'소녀 가장' 역할 자처…부담감 有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츄가 선택한 것은 '인스턴트 행복'이었다. 건강 상태 악화로 이어졌고, 응급실까지 실려 갔다는 츄.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의사는 "일종의 자해"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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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는 2017년 이달의 소녀로 데뷔했다. 구김 없이 밝은 모습으로 팬들을 찾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엠넷 '퀸덤2'에 출연, 아이돌로서 실력을 뽐냈다.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통해 예능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인정받는 모양새.

방송에 한 번 나와도 눈이 갔던 츄. 수많은 방송에 나와 팀을 알렸고, 매 순간 멤버들을 생각하는 모습에 관심은 츄를 넘어 이달의 소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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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와 소속사 간의 억측도 난무했다. 지난 6월에는 츄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도 있었다. 소속사는 "츄와 관련된 사항은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고 못을 박았다. 소문에 불과했지만, 납득이 가는 이야기였다. 그 때문에 당사자의 해명과 상관없이 논란이 증폭된 것.
츄가 '번 아웃' 상태임을 알렸다. '소녀 가장'으로서의 부담감,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 츄의 밝은 표정은 속내를 숨긴 '가면'에 불과했다. 힘들고 우울해도 감정을 표출하기 힘들었을 것. 단단해야만 한다는 마음가짐이 되려 병을 만들었다. 배려보다는 욕심을, 연예인 츄 보다는 사람 김지우를 생각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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