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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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가 금수저를 빼앗길 위기에 빠진다.

10월 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4회에서 이승천(육성재 역)은 금수저를 두고 황태용(이종원 역)과 팽팽한 대립각으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앞선 3회 방송에서 이승천은 자신의 생일파티가 열리던 날 '생일날 친부모를 만나면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간다'는 메시지가 적힌 금수저 할머니(송옥숙 역)의 편지를 받았다. 이에 승천은 생일파티에 온 황태용이 아버지 황현도(최원영 역)와 만나지 못하게 하는 등 긴박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했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도 이승천은 황태용을 향해 경계의 눈초리와 함께 심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황태용은 불현듯 자신에게 금수저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금수저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다.

이승천의 집에서 밥을 먹은 기억을 떠올린 황태용은 이승천의 집으로 찾아간다. 이승천의 방에서 금수저를 발견,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끌고 갈 예정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승천은 다급히 자신의 방으로 달려가 황태용이 들고 있는 금수저를 뺏으면서 극적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승천은 자신의 바람대로 황태용의 신분으로 바뀌었지만 금수저의 정체를 들킬까 노심초사하는 마음 때문에 도리어 황태용을 밀어붙이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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