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원짜리 변호사' 3화에서 천지훈은 눈앞에서 차를 박는 황당한 기행으로 백마리(김지은 역)에게 시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리저리 얽히고설킨 사건 속에서 수임료 천원을 능가하는 내공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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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회장의 집행유예까지 끌어내며 의구심을 들게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의뢰인 둘의 사건을 한 방에 해결하려는 천지훈의 큰 그림이었음이 밝혀지며 시청자에게 기분 좋은 한 방을 날렸다.
이 과정에서 남궁민은 결말을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를 탁월한 표현력으로 유려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기행을 납득시키는 설득력 강한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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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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