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컴백홈' 기세 역 이범수 인터뷰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 역)가 거대 조직의 보스를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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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범수 아내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카X이 없는 범수 오빠. 단체 MMS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적었다.

이어 "재미 삼아 이런 이야기를 하자면 오늘이 술자리다. 그러면 대리운전을 부르거나 택시를 타지 않나. 차를 타고 10분인데 걸어가긴 애매한 거리 있지 않나. 밤 10시~11시에 약속이 끝나고 집으로 가려고 할 때 택시가 안 잡혀서 미치겠더라. 걸어가다가 택시를 발견하면 손님을 내려주고 바로 예약으로 바뀌어서 가더라. 이럴 때 '세상이 왜 그래?', '말이 돼?'라면서 화가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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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욕심이 엄청 많다는 이범수. 그는 "기계 욕심이 엄청 있다. 휴대 전화로 전화, 문자, 사진 찍기, 기사 검색 등을 한다. 컴퓨터도 기계 욕심이 있어서 있다. 태블릿 PC도 있다. 이런 말 하면 내 얼굴에 침 뱉기이긴 하지만 집에 TV가 세대다. OTT 접속 절차가 복잡하더라. 저는 들어갈 수 있는 세팅을 한 다음에 온, 오프만 딱딱 되는 걸 좋아한다. 어느 날 들어가 보면 이상한 절차로 가 있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건 분명 아들, 딸이 건드린 거다. 내 걸로 들어가려면 헤맨다. 저보다 아들, 딸이 더 잘한다. 아이들한테 해달라고 한다. 아이들은 서너살 때부터 (휴대 전화나 TV를) 장난감처럼 쓰기 시작했다. 자주 하면 할 수 있는데 어쩌다 보니까 까먹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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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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