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래블로그’에서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와 이채연이 싱가포르 여행 이야기를 전한다.
‘더 트래블로그’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마련된 힐링 여행 프로그램. 그동안 해외 여행에 목말랐던 대중들에게 갈증을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첫 회의 주인공은 권은비와 이채연으로 싱가포르에서 촬영을 마쳤다. 3박 4일 동안 쥬얼 창이,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더 베이 등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다니며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여행의 마지막 날 리버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즐기며 솔로 활동에 대한 속마음을 꺼냈다. 이채연이 먼저 권은비에게 “솔로 활동 하면서 힘든 것 없었냐. 전 (솔로 활동을)앞두고 있기 때문에 궁금한 것이 많다”라고 질문을 던졌고, 권은비는 “(솔로 활동)초반에는 정말 힘들었다. 팀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다가 혼자 세상에 나온 느낌이었다. 혼자 다 해야 하니까 처음에는 어렵고 걱정됐는데 하다 보니까 되더라”라고 코멘트 했다.
이에 이채연은 “저 같은 경우는 멘트를 많이 하는 멤버도 아니었고, 무대에서 노래를 12명이 했으니까 어쩔 수 없이 파트가 길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조금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솔로 활동을 앞두고 부담감을 전했다. 권은비는 “채연이는 많은 경험을 했고 발전했기 때문에 충분히 잘할 거라 믿는다”고 응원을 전했다.
오는 10월 12일 같은 날 앨범 발매를 앞둔 두 사람은 솔로 활동에 대한 고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감을 했다. 이채연은 “솔로 활동을 하려면 머리도 좋아야 하는 것 같고 창의력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고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 외에도 권은비와 이채연은 싱가포르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각각 솔로곡과 코레오그래피 비디오를 촬영을 이어갔다.
한편, ‘더 트래블로그 : 싱가포르 편’은 SBS FiL에서 29일 저녁 8시, SBSM에서 같은 날 저녁 9시에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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