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맛’ 기다리던 첫 만남이 펼쳐지는 가운데 멤버들의 어색함이 드러난다.
드디어 TV CHOSUN 새로운 여행 예능 ‘여행의 맛’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행의 맛’은 여성 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촉촉 쁘띠 아저씨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남성 호르몬이 더 세진 매콤 마라맛 센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 여행 예능. 많은 시청자들이 바라고 바라온 여섯 멤버들의 만남에 기대가 뜨겁다.
이날 여행을 앞두고 첫 만남을 가진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서로 어색해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뜻밖의 상황에 ‘여행의 맛’ 주선자로 함께한 김숙은 “이렇게 만난 적 있냐”고 묻는다. 이에 김용만과 박미선은 “개별적인 모임은 있어도 방송으로는 처음이다”, “되게 이상하다”라고 말하며 어색함을 드러낸다.
이어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여행 가기 전 서로를 더 알아가기 위해 여행 성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얘기를 나눌수록 이들의 극과 극 여행 성향이 드러난다고. 합쳐질 수 없는 물과 기름 같은 조합에 박미선은 “이 프로그램 그냥 없애자”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멤버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지 묻는다. 이에 김용만은 “20년 전부터 조혜련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해 조혜련을 당황하게 한다는 후문이다. 과연 20년이 되어도 잊히지 않는 김용만의 트라우마가 무엇일까. 상반된 성향을 보인 이들이 만들어낼 대환장 여행 케미는 어떨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여행의 맛’ 첫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역사적 첫 만남 현장은 오는 30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여행의 맛’에서 함께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