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사람은 마지막까지 꽉 찬 볼거리와 여전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캠핑 스킬 만렙 박지환 표 삼계죽 먹방부터 멧돼지와의 조우, 음악과 함께하는 흥 폭발 드라이브 등 인간적인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로마로 향하는 길 우연히 만난 중세 도시 오르비에토에서는 자유로운 도시 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절경과 이탈리아의 정취를 선보이며 최종장까지 ‘텐트 밖은 유럽’만의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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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완벽한 호흡은 여행 내내 빛났다. 모든 게 어색하고 서툴렀던 여행 첫날부터 점점 발전해갔던 케미스트리, 서로가 있어 보여줄 수 있었던 솔직담백한 캐릭터가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며 인기를 끌었다.
배우로서 보여줬던 카리스마와는 다른 반전미도 화제를 모았다. ‘캡틴유’ 유해진은 든든한 맏형이자 아재 개그의 달인 면모로, 진선규는 무공해 청정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도 웃음 포인트가 됐다. 여기에 캠핑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캠핑 장인’ 박지환,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뭐든 척척 해내는 ‘자이언트 막내’ 윤균상은 자칫 고될 수 있는 캠핑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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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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