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혹'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기이한 일들을 벌어지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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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면 마비를 겪었던 게 촬영 막판이었다. 촬영 세 테이크를 갔었는데, 세 번째 촬영 때 제 머리가 팍 터지는 느낌이 들더라. 입이 좀 불편하다는 느낌이었다. 그때 비도 내리는 신이어서 춥기도 했다. 괜찮겠지 싶어서 '모니터할게요'라고 말하고 모니터를 하는데 입술이 말리더라. '나 너무 춥나?'라는 생각에 난로를 입에 대고 있었는데 이상하더라"고 덧붙였다.
박효주는 "매니저분한테 거울 좀 갖다 달라고 했다. 거울을 보고 순간 얼굴이 그렇게 되니까 무섭더라. 눈물이 갑자기 나고 숨도 못 쉬겠더라. 딱 일어나니까 어지러워서 순환이 안 되고 있더라. 두 시간 정도 마을 회관 가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쉬었다. 병원은 바로 못 갔다. 그때가 딱 한 컷 남았을 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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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혹'은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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