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딸 송이, '길랑바레 증후군' 투병"
하하♥별, 3남매 부모…좌절보다 의지
송이 양, 호전된 상황…응원 필요해
하하♥별, 3남매 부모…좌절보다 의지
송이 양, 호전된 상황…응원 필요해

이어 "너무나 건강하던 아이에게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아픈 아이는 물론이고 저도 가족들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길랑바레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 우리 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됐을까"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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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송이는 우리 모두가 기적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빠르게 회복했다.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하루하루 더 좋아지고 있다. 혼자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할 만큼 아팠던 아이가 이젠 엄마 손을 놓고도 스스로 걷고 선다"라며 딸이 회복 중임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살아있음에 감사, 건강히 숨 쉴 수 있음에 감사,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지금도 아픈 아이를 돌보며 대신 아파해줄 수도 없어서 더 아파하고 계실 엄마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어머니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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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하하와 자녀들은 또 다른 삶의 이유가 됐을 것. 아버지를 잃었다는 공허함을 채워준 것은 3남매와 남편 하하였다. '내 잘못은 아닐까?'라는 자책은 어쩔 수 없는 부모의 마음이다.
'아버지' 하하는 슬픔보다 책임감을 선택했다. 자식이 아픈 상황 마음 놓고 슬퍼할 수 없었던 것. 최근까지도 예능에 나와 웃음을 주던 하하. 밝은 표정과 달리 속은 곪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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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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