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앨범은 썸머케익이 구축해온 ‘Fake Loveism’ 세계관의 세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별의 후폭풍을 겪고 난 후 빌런이 되어 상대를 괴롭히겠다는 ‘Love Villain’, 풋풋한 사랑의 첫 단계를 그려낸 ‘사람들 앞에선 안돼’에 이어 새 앨범 ‘Potion’은 시간이 흘러 사랑의 절정에 다다른 연인들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취해 영원함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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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록곡 ‘I`m Done’은 만남에 대한 확신과 행복의 절정을 사랑스러운 무드로 표현했다.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밝고 캐치한 멜로디, 그리고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속도감 있는 편곡으로 썸머케익만의 세련된 감성을 담아냈다.
마지막 수록곡인 ‘Carrier’는 '지금 이 순간과 우리의 추억을 캐리어에 담아오자'는 주제로, 밝고 화창한 바이브를 표현한 미디엄 템포 팝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 갔을 때의 설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을 캐리어라는 오브제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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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케익은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과 Mnet, tv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020'을 통해 본명 김민경으로 활약하며 탁월한 가창력과 돋보이는 음악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ENA 수목드라마 ‘굿잡’ OST 라인업에 합류, JAY B&영재, 백호에 이어 OST part3 ‘하루’를 발매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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