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가수 원호가 일본 자가격리 일상을 공유했다.


원호는 지난 1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자가격리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간 원호가 "2년 만에 일본에 가는 거라 기분이 이상하다"며 설레한다.


또 원호는 "자가격리 하는 동안 브이앱도 하고 홈트 열심히 해서 콘텐츠도 하나 찍을 예정이다. 또 뮤지컬 대본과 노래도 외워서 연습할 계획이다"며 자가격리 중에도 쉴 틈 없는 일정을 전했다.


일본에 도착한 원호는 걱정과 달리 빠른 입국 심사에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출입국 관리소를 아직 지나지 않았다는 말에 "여정이 정말 험난하다. 빨리 가서 밥 먹어야 한다"며 다급한 표정을 지어 보여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자가격리 할 호텔에 도착한 원호는 탄탄한 몸매를 뽐내며 컵라면과 주먹밥 먹방을 펼쳤다. 저녁을 먹은 원호는 곧바로 운동 기구들을 꺼내 등 운동을 하는 등 '캡틴 코리아'다운 모습으로 팬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다음 날 원호는 점심 식사 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함께 자가격리 중인 댄서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잠을 푹 잤다는 댄서들의 말에 "나도 다섯 시간 이상 잔 게 근 한 달 만에 처음이다"라며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원호는 오는 18일 태국, 10월 7일과 8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 '오호호 트립'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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