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번만 항암 더 받아달라" 지창욱, 성동일에 간곡히 치료 권유 '뭉클'('당소말')](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27645.1.jpg)
![[종합] "한번만 항암 더 받아달라" 지창욱, 성동일에 간곡히 치료 권유 '뭉클'('당소말')](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27646.1.jpg)
![[종합] "한번만 항암 더 받아달라" 지창욱, 성동일에 간곡히 치료 권유 '뭉클'('당소말')](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227647.1.jpg)

이날 방송에서는 송창호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목포로 향하던 중 쓰러진 강태식(성동일 분)이 '팀 지니'를 위해 항암치료를 받기로 했다. 윤겨레는 "인생 잘못 살아서 남은 시간이라도 멋진 지니로 살고 싶다면서요. 그럼 좀 받아요"라며 치료를 강력하게 권유했고,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강태식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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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겨레는 고아에 전과자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한 이길용의 삶에 감정 몰입하며 "남의 인생 함부로 망쳐버린 사람 소원은 안 들어주고 싶다"고 말한 뒤 홀로 떠났다. 강태식은 그런 윤겨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만약에 윤기춘 같은 사람을 옹호하거나 돕는다면 진짜 열 받을 거 같거든"이라며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윤기춘의 이름을 언급해 서연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역대급 반전이 그려졌다. 전과 13범에 사회에 온갖 해악을 끼친 인물이자 강태식의 가정을 파탄 낸 이가 윤겨레의 아버지 윤기춘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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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되찾은 윤기춘은 이 사실을 숨긴 채 호스피스 병원에서 악행을 일삼기 시작했다. 앞서 의식을 잃은 서연주에게 상해를 입히는가 하면, 이번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최덕자(길해연 분)의 머리카락을 난도질 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팀 지니'를 도와 403호 환자를 돌보게 된 윤겨레는 처음으로 4층 복도 끝 병실 문을 열었다. 윤겨레는 잠들어 있는 윤기춘을 향해 "나는 우리 서간호사랑 어르신이랑 달라. 호흡기를 확 떼버려? 사회악인데"라며 환자복을 벗기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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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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