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황동혁 감독 역시 '오징어게임'으로 비영어권 최초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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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시상식에 비영어 작품으로 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서 황동혁 감독은 "여기 온 게 엄청난 영광이다. 그런데 우리가 수상했다"며 기뻐했다. 또한 "시즌2로 돌아올 거다. 기다려달라"고 예고했다.
MC가 시즌2의 내용에 관해 궁금해하자 이정재는 "저는 당연히 모르고 감독님이 열심히 쓰고 계시니 직접 한 번 들어보셔라"며 마이크를 넘겼다. 황동혁 감독은 "에피소드6까지 집필을 마쳤다. 반 정도 됐다. 그가 시즌1과 다른 캐릭터가 될 거다. 복수를 할 거다. 이게 시즌1과 다른 점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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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TV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주최하는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오스카'로도 불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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