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받는법정' /사진제공=바바요](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06424.1.jpg)
이날 공개된 ‘킹 받는 법정’ 3회에서는 MC 김지민과 고정 패널인 기자 출신 정혜진 변호사, 판사 출신 신중권 변호사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김지민은 스토킹 피해 유형에 대한 설명을 듣던 도중 '우편, 전화, 팩스나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물건, 글, 말 등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도 스토킹에 해당한다'는 정혜진 변호사 설명을 듣자 "나도 당한 적 있다"며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김지민은 "회사로 팬이라는 사람이 보내준 박스가 왔었다"라며 "빈 스킨통과 립밤이 있었는데 그때는 웃겨서 버렸다. 생각해보니 자기가 썼던, 자기 체취가 담긴 걸 보냈다는 거라 오싹했다"고 전했다.
!['킹받는법정' /사진제공=바바요](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206425.1.jpg)
그러자 정혜진 변호사는 "스토킹은 더 큰 범죄인 강간,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조 행위"라고 지적했다. 신중권 변호사는 안동시청 여성 공무원 살해 사건을 예로 들며 "스토킹은 그냥 넘기지 말고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토킹 범죄자에게는 전자발찌를 평생 채워달라"며 "스토킹 피해자에게는 더 안전한 보호망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킹 받는 법정’은 매주 화요일 오전 바바요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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