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외계+인' 1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유령', '주군의 태양', '내 뒤에 테리우스', '닥터로이어' 등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소지섭이 '자백'으로 서스펜스 스릴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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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민호의 진술을 바탕으로 양신애 변호사가 사건을 재구성하면서 소지섭은 두 사람의 대화에 따라 급변하는 상황을 연기하기 위해 서 있는 자세부터 눈동자의 움직임, 감정의 높낮이까지 치밀하게 계산했다.
소지섭은 "'소지섭한테 저런 면이 있었나?' 싶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엇갈리는 주장을 두고 재구성되는 사건에 따라 달라지는 유민호의 모습이 과연 진실이 무엇일지 관객조차 혼란에 빠지게 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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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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