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MBC 공채 탤런트 1기. 데뷔 54년 차 배우. 출연 작품만 1000여 편. 최고의 감초 배우 임현식"이라고 소개했다. 임현식은 모자를 벗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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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은 "어깨, 팔꿈치, 무릎에 통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분 정도 하고 일어나도 벌떡 안 일어나진다. 아예 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주저앉다"고 덧붙였다.
김국진은 "전원생활 하시면 농사를 짓거나 지금도 모든 일을 다 하시는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임현식은 "목수 일. 목공을 하다 보니 청소할 게 많다. 농사는 토탈 200평 가꾼다. 상추, 토마토, 가지 등 요즘 비싸다는 거 키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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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임현식의 집에 둘째 사위와 막내 사위가 방문했다. 바로 임현식의 일손을 돕기 위한 것. 임현식은 두 사위에게 일을 맡겨 놓고 잠깐의 잠을 청했다. 이어 고기를 구워 사위와 함께 먹기 시작했다. 또한 훈남 손자도 방문했다. 손자는 임현식과 아빠, 이모부를 위해 춤을 선보였다. 임현식은 만족한 듯 "누구 손자냐고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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