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나미의 결혼 2주 전, 절친인 개그우먼 김민경, 허민, 박소영, 이수근 아내 박지연, 이미림 작가가 오나미를 위한 브라이덜 샤워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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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흰 의상을 갖춰 입고 파티룸을 풍선과 꽃, 케이크로 꾸몄다. 오나미는 영문을 모른 채 레스토랑에 도착했고, 직원 안내를 받고 파티룸에 들어서자 마자 눈물을 쏟았다. 모든 친구들이 오나미를 둘러싸고 함께 눈물 흘리며 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박민의 영상도 깜짝 준비했다. 박민은 "도와준다고 하는데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행복하게 결혼하자"며 "나미야 사랑한다"며 손하트로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어제도 남편이 이벤트를 해줬다"며 영상을 보여줬고, 박민은 결혼 준비로 바쁜 오나미를 위해 등 뒤에 꽃다발을 숨기고 등장해 오나미를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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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축구훈련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바로 가지 않는다고. 조혜련이 오나미와 박민에게 아이는 몇명을 낳을지 묻자 오나미는 "생기면 계속 낳아야하는데"라고 했다. 아이가 축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박민은 "재능을 좀 보겠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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