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 황보, 브라이언, 간미연이 배를 타도 섬으로 향했다. 붐은 "응답하라 90년대.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10대 아이돌"이라고 소개했다. 브라이언은 모인 조합에 대해 "그러고 보니 우리가 90년대부터 활동했던 사람들이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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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은 "사실 좀 걱정은 된다. 다 초보이지 않나. 굉장히 고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부른 이유는 있다. 황보 경우는 어디 던져놔도 투덜대는 스타일은 아니지 않나. 브라이언은 S급 요리사다. 미연아 넌 뭐 잘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간미연은 "뭘 해도 중간은 한다. 제가 여기서 막내"라고 강조했다.
도착지를 본 간미연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 대박 사건"이라고 말했다. 황보는 "오빠 여기 화장실은? 진짜 섬이에요?"라고 질문했다. 토니안은 "섬에 화장실이 어딨어"라고 답했다. 황보는 "나 너무 겁이 나"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나 이거 '심야괴담회'에서 봤다. 섬에서 여자 귀신이 나온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걱정이 된다. 나는 항상 의존하는 멤버들과 왔었다"고 털어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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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브라이언은 믿지 못한다는 듯 면허증을 보여달라고 했다. 간미연은 "언니 면허증 몇개에요?"라고 물었다. 황보는 요트 면허증을 공개했다. 토니안은 면허증을 보고 "그런데 누구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가 운전한 배를 타고 통발을 설치하러 바다로 나갔다. 이어 네 사람은 바닷가에서 해산물 수집에 나섰다. 갯벌로 이동해 낙지를 수확했다. 이후 토니안, 황보, 브라이언, 간미연은 바다에 들어가 힐링을 즐겼다. 집으로 이동한 네 사람은 음식 준비를 시작했다. 낙지호롱구이, 파스타, 오코노미야키 등을 만든 뒤 식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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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은 "우리는 유명한 H.O.T와 신화, S.E.S 밑에서 데뷔했다. 데뷔 전에 연습생 때 녹음하고 그럴 때 밥 시켜주지 않나. 짜장면, 짬뽕이 지겨워 자신 있게 삼선볶음밥을 시켰다. 매니저가 'H.O.T가 삼선볶음밥을 먹는 줄 알아? H.O.T, 신화도 안 먹는 걸 왜 먹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토니안은 "진짜 미안한데 우리 삼선볶음밥 안 먹었어. 우리 때도 커트 라인이 있었다. 무조건 짬뽕 아니면 짜장면만 주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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