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생겨"…'24살 연하♥' 53세 최성국, '우울→결혼 포기' 했다가 핑크빛 결실[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195541.1.jpg)
!["여자 생겨"…'24살 연하♥' 53세 최성국, '우울→결혼 포기' 했다가 핑크빛 결실[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195540.1.jpg)

이날 방송에서 최성국은 예비신부의 가족들에게 첫 인사를 드리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최성국은 "전 국민이 다 아는 노총각인 내게 여자친구가 생겼다. 결혼할 생각인데 내일모레 처음 인사하러 내려간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최성국은 예비신부와 24살 차이. 최성국은 "같은 띠다. 개띠. 나도 몰랐다"며 '두 바퀴 띠동갑'임을 밝혔다. 제작진이 "그럼 20대냐"라고 놀라자 최성국은 "스물아홉"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최성국은 "그냥 이 친구와 있는 게 기분 좋다. (나이 차이에 대해) 나쁜 말을 들었을 때 내가 했던 말이 있다. '사람들은 어차피 뭐라고 할 거다. 어떻게 너와 내가 좋은 일만 있겠냐. 그런데 하나만 약속하겠다. 언제나 네 옆에 있겠다. 너만 변치 않으면 된다. 우리만 보고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최성국은 "사실은 나이 노출을 안 하고 싶었다"고 나이 차이를 향한 주변의 시선에 대한 걱정도 털어놓았다. 이어 "사람들이 선입견을 갖고 보기 쉽다. 대부분이 여자한테는 '돈 보고 저런다'고 하고, 남자한테는 '여자가 어리니까'라고 말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번 방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PD가 나한테 '어차피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언론에 날 텐데 사람들이 글로 보면 누구라도 욕하지 않겠냐. 과정을 보여주고 진정성을 보여주면 더 낫지 않을까' 했다. 듣고 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여자 생겨"…'24살 연하♥' 53세 최성국, '우울→결혼 포기' 했다가 핑크빛 결실[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195545.1.jpg)
!["여자 생겨"…'24살 연하♥' 53세 최성국, '우울→결혼 포기' 했다가 핑크빛 결실[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195544.1.jpg)

ADVERTISEMENT
그러던 중 "그런 나에게 여자가 생겼다. 기다리지도 찾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녀가 내앞에 나타났다"며 "난 이제 다시 결혼을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번 추석은 몇 십 년 만에 처음으로 성국인 언제쯤이란 말이나 눈빛을 안 받을 수 있겠다"고 했다.
앞서 최성국은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결혼에 대한 고민을 여러 차례 털어놓은 바 있다. 최성국은 권선국의 깜짝 결혼 발표 당시 "우리 다 나이가 있지 않나.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더 조심스러워진다. 나이가 있으니까 지금 만나면 마지막 사랑이 될 거니까. 만나다 헤어질 수 없는 나이니까"라고 털어놓았다. 김국진·강수지의 결혼식 하객을 참석했을 때는 "다음 결혼식은 누구일지"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광규는 "우울증이 밀려온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성국은 "나는 신경 안 쓴다.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고 자포자기의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힘들었다고 했다. 최성국은 "저번에 (임재욱이) 같이 밥 먹자고 해서 먹는데, 그때 기분이 정말 우울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