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결혼식을 20일 앞둔 오나미는 "결혼이라는 단어가 너무 쑥스럽고 부끄럽다. 신부 입장부터 울 것 같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 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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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은 갑작스러운 촬영에 안절부절못하다가도 제작진의 기획 의도를 듣고는 "재밌을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방송 촬영에 임해 훈훈함을 더했다.
오나미는 박민의 고백 순간을 떠올리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오나미는 "민이가 자신에 대한 호감이 몇 프로냐고 물어봐서 한 70%라고 답했다. 이 친구가 '30%라는 확신을 줄게. 나랑 만나보겠냐?'며 고백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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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나미는 "전화하면 100% 결혼 때문이라는 걸 알 텐데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걸 말하기가 어렵다. 안부만 묻고 전화 끊을 때도 있었다"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오나미는 오랜 고민 끝에 가수 이도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도진은 전화를 받자마자 "전화 기다리고 있었다. 누나는 내게 고마운 사람이다. 너무 축하해주고 싶었다"며 그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오나미는 지인들의 축복 속에 첫 난관이었던 결혼 연락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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