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효진, 자선 행사 도중 '호흡곤란→기절'…회사 주가는 폭락('모범형사2')](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19561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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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중심엔 티제이그룹 천나나(김효진 분)의 지시를 받은 서울 광수대 장기진(이중옥 분) 팀장이 있었다. 조직원들이 정인범을 처리하는 사이, 장기진은 구둣방을 뒤져 정희주의 피 묻은 옷을 확보한 것. 때마침 할아버지를 찾아온 이은혜(이하은 분)가 그를 목격했다. 과거 아빠 이대철에게 범행을 뒤집어씌운 진범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 "마음의 돌덩어리"를 안고 살아온 이은혜는 이번엔 장기진의 얼굴을 똑똑히 새겼고, 그림으로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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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강도창과 오지혁의 분노만 증폭됐다. 두 사람은 이제 경찰이 아닌 "범죄자 새끼"가 된 장기진의 덜미를 잡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렇게 파헤친 그의 동선에서 '국과수'가 나왔다. "증거와 흔적을 모두 없애라"는 천나나의 지시에도, 장기진 역시 누가 진범인지 알아내고 싶었던 것. 그 사이, 사건 당일 오전, 천나나가 정인범의 구둣방을 다녀갔다는 의외의 사실도 확인했다. 그녀 역시 이번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미였다.
![[종합] 김효진, 자선 행사 도중 '호흡곤란→기절'…회사 주가는 폭락('모범형사2')](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19562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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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나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티제이의 위기는 명예회장 천성대와 현 회장 천상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천성대의 비리와 천상우의 살인 교사는 자신이 결정적 증거를 제보했기 때문에 밝혀졌다는 사실을 적시하며 "과거의 모든 잘못을 반성하고, 반드시 제 손으로 티제이를 최고의 기업을 재탄생 시키겠다"라고 약속했다. 티제이그룹의 주가는 자연스럽게 폭락했다. 이처럼 악수인 듯 보였던 이 인터뷰는 사실 천나나가 노리던 작전이었다. 마이클 차는 죽어가는 기업을 살릴 수 있는 '의사' 같은 존재이지만, "그 어떤 의사도 이미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다"는 게 그녀의 진짜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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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모범형사2' 영상 캡처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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