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가장 먼저 반성의 시간을 가진 강호동은 "비타민 광고를 찍은 동료(김희철)를 보고 너무 반가웠다. 참 기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순간 '내가 더 잘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했다. 내가 더 혼신의 연기를 할 수 있는데 하며 살짝 배가 아팠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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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서장훈에게 더 까불어야 했는데 조금밖에 못 까불었다"며 "서장훈이 무섭다"며 "여기 와서 느꼈다. 강호동도 서장훈을 막지 못한다"고 몰아갔다.
이상민은 사업으로 모든 걸 잃은 과거를 반성했다. 최근 반성으로는 강호동과 똑같이 CF에 관련된 것으로, "강호동이 내가 필요한 물건의 광고를 찍길래 속으로 '달라고 해야지'라는 마음을 먹었다. 반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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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은 식은땀이 나는 상황이 있었다며 "유튜브 채널 방송을 찍다 자장면을 시켰다. 고춧가루를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안 가져왔더라. 사장님께는 그냥 먹겠다고 했다. 사장님이 나간 뒤에 '아니 고춧가루 갖다 달랬는데 그걸 안 갖다주냐'고 한마디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줄 알았는데 문이 열리더니 '이수근 씨 갖다 주면 될 것 아니에요'라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수근은 “이 일로 그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 두 번이나 통화를 나눴다며 "상암동 중식당 사장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 숙였다. 그러면서 "이 일을 통해 항상 말조심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도 "습관이 무서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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