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조2'를 통해 17년 만에 현빈과 재회한 다니엘 헤니. 재회 당시 어떤 이야기를 했냐는 질문에 그는 "바로 포옹을 했다. 촬영 마치고 현빈과 호텔에 가서 맥주 한잔 하면서 옛날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손예진과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았냐고 묻자 "초대받았는데 미국 드라마 촬영이 있어 못 갔다"고 아쉬워했다.
ADVERTISEMENT

운동을 마치고 식사 자리에서 다니엘 헤니는 반려견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마틴 대표는 "몇 년 전 반려견 망고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뒤 로스코와 줄리엣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게 됐다. 강아지와 다니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 친구들이 한국에서 입양됐는데 그 모든 것을 담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후 다니엘 헤니는 숍으로 향했고, "무대 행사는 좋아하는데 기자들과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게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마틴 대표 역시 "팬들, 아는 사람들과 한국어로 얘기하는 건 전혀 부담을 안 갖는데, 기자간담회나 제작발표회처럼 갖추고 이야기를 해야될 때는 긴장한다. 혹시나 실수하면 실례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스튜디오에서 "(현빈이) 본인보다 잘생겼냐"는 질문에 다니엘 헤니는 "당연하다"라며 "얼굴, 느낌, 에너지, 모두 완벽하다. 리더 같은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현빈은 마틴 대표에게도 안부를 물었고, 마틴 대표는 "덕분에 아내가 잘 있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난리 났다. 현빈, 손예진 부부의 결혼식을 다녀온 뒤로"라고 미소 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