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보스를 지켜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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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비화도 밝혔다. 손 감독은 "제갈길 캐릭터는 코미디도 해야하고 정극도 해야하고 멜로로 해야하기에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필요했다. 다행히 정우가 출연을 한다고 했을 때 작가님과 하이파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미는 캐스팅 리스트에도 없었는데, 어느날 정우가 전화와서 이유미를 한 번만 봐달라고 하더라. 그때 마침 '오징어게임'이 터져서 그의 필모그래피를 찾아봤다. 연기에 간절함이 보이더라. 쇼트트랙을 해야하는데 괜찮냐고 하니까 철인 3종 경기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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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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