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지난 1회에서는 건물주와 세입자로 다시 만난 17년 지기 김정호(이승기 분)와 김유리(이세영 분)가 ‘로(LAW)카페’ 계약을 두고 법률 배틀을 펼치며 티격태격 케미를 일으켰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김정호가 아직 김유리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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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이세영의 ‘애절한 밤중 투샷’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평소 장난기 많은 두 사람이지만 이 장면을 앞두곤 말을 아낀 채 대본을 정독하며 감정 몰입에 힘썼다. 덕분에 두 사람의 열일하는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표현이 돋보인 명장면이 탄생했던 것. 이은진 감독의 ‘ok’ 소리와 함께 현장에서는 두 사람을 향한 박수가 절로 터졌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1회부터 큰 관심을 보여준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법대로 사랑하라’는 메뉴판 같은 다양한 재미가 기대되는 드라마다. 2회에선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지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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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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