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신애라는 기록적인 폭우에도 “이게 다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긍정 에너지를 뿜어낸 뒤 먼저 와 있던 박하선과 해후한다. 잠시 후 빗속을 뚫고나오는 미모의 소유자인 이소연과 정유미가 등장하고, 박하선은 “드라마 ‘동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10년 넘은 찐친 언니들”이라며 두 사람을 신애라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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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네 사람은 충북 단양에서 해보고 싶은 일정들을 이야기하는데, 이소연과 정유미는 “무서운 것만 찾아다닌다”,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며 스카이다이빙, 집 와이어 등을 읊어 ‘고소공포증’이 있는 박하선을 당황케 한다. 급기야 박하선은 “이런 걸 좋아하는 언니들이었다고? 몰랐네”라며 우중 일정을 핑계로 모노레일, 산책 코스 등을 추천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박하선의 의도대로 일단 ‘잔도길 걷기’를 선택한 이들은 이동 중 ‘도담삼봉’을 발견하자 “진짜 예쁘다”며 탄성을 지른다. 이때 신애라는 ‘찐친 삼총사’를 찍어주는 포토그래퍼로 맹활약하는가 하면, 박하선은 모두가 함께 탈 차량의 운전대를 잡기로 해 ‘1등 가이드’다운 서비스를 발휘한다. 실제로 박하선은 “23세에 면허를 따서 26세에 자차 운전을 시작했는데 무사고”라며 좁은 길도 능숙하게, 주차도 완벽하게 해내는 ‘베스트 드라이버’ 매력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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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대로’는 오는 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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