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재가 ‘슈룹’ 출연을 확정했다.
tvN 새 드라마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리며 공감 짙은 감동의 이야기를 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영재는 극중 민승윤 역을 맡아 합류했다. 민승윤은 종학에서 종실 자제의 교육을 맡은 관원으로 굉장히 공명정대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 김영재는 직설적으로 바른말을 잘하지만 뒤끝은 없는 민승윤으로 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 속에서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등의 인물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활력을 더할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영재는 앞서 tvN ‘하이클래스’, JTBC ‘공작도시’ 등의 작품을 통해 댄디한 꽃중년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모았다. 또 최근 방송 중인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에서는 이와 정반대인 수수한 인물 남무영으로 분해 스윗하지만 용기가 부족한 남편으로 아내와의 갈등 속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냈다.
장르를 불문하고 맡은 바 그 캐릭터를 십분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김영재가 ‘슈룹’에서는 어떤 연기로 존재감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룹’은 오는 10월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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