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사연 제보자는 11살로, ‘개훌륭’ 최연소였다. 고민견은 5살 웰시코기 식빵이로, 제보된 영상에서는 순식간에 달려든 웰시코기에 물려 깜짝 놀라 울부짖는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식빵이가 사는 집의 막내딸인 제보자는 "악마 같은 강아지가 있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아빠 보호자가 안락사를 고려했다는 말에 강형욱은 "미국이었으면 무조건 안락사"라고 말했다. 이후 식빵이를 만나고 온 이경규는 "거의 들개 수준"이라며 호랑이처럼 등을 문다고 전했다.

이후 강형욱은 잠시 훈련을 중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조금 마음이 아프다. 속상하다"라며 "가족들이 다 착하고 사람들이 좋다. 훈련이 끝나면 식빵이가 화풀이할 거다. 확신한다. 막내동생한테 저렇게 할 거다. 중간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온 거다"라며 밝혔다. 강형욱은 "막내딸이 제일 중요하다. 막내딸 중심으로 훈련을 풀어나가기가 힘들다. 140여 회 하면서 가장 어렵다"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결국 작은아들은 졸업 후 분가해 식빵이를 데리고 가겠다고 연락해오ᅟᆞᆻ다. 이에 강형욱은 큰아들과 선행학습을 하며 큰딸과 함께 식빵이를 통제하는 법을 가르치며 끝까지 막내딸과의 분리를 당부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